‘꽃선비 열애사’ 신예은-려운-정건주, ‘그 책’ 놓고 동상이몽?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 정건주가 ‘삼한비기’를 향한 ‘3색 반응’을 터트린 ‘동상이몽 쓰리샷’을 선보인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제작 ㈜아폴로픽쳐스,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다.
지난 8회에서 윤단오(신예은)는 강산(려운)의 방에서 삼한비기를 발견했고 그 안에서 과거 자신과 이설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더불어 강산은 과거 급제 후 윤단오에게 자신이 이설임을 밝혔고, 정유하(정건주)는 좌의정 신원호(안내상)에게 왕위에 오를 것을 제안 받아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신예은과 려운, 정건주가 ‘삼한비기’를 두고 서로 다른 생각을 드러낸 모습이 포착됐다. 극 중 이화원의 마루에서 윤단오와 강산, 정유하가 삼한비기 책을 가지고 설전을 벌이는 상황. 먼저 강산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삼한비기를 보며 흐릿한 미소를 띠고, 이를 발견한 윤단오는 깜짝 놀라 불안한 눈빛을 드리운다.
윤단오가 말리는 와중에도 강산이 삼한비기를 소중히 품에 감추면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게 되는 것. 이어 갑자기 등장한 정유하가 단호한 표정으로 삼한비기를 뺏어 버리며 위태로운 분위기가 고조된다. 급기야 책을 빼앗은 정유하가 환하게 웃어 보여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 과연 윤단오-강산-정유하의 ‘동상이몽 쓰리샷’이 추후 어떤 후폭풍을 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신예은과 려운, 그리고 정건주의 ‘삼한비기 두고 갑분 태클’ 장면은 캐릭터에 푹 빠진 세 사람의 완벽한 연기 합이 완성도를 높였다. 더욱이 세 사람은 대사를 함께 맞춰보며 각자의 캐릭터가 취하는 행동에 대한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의견으로 표하며 꽃선비표 끝장토론을 펼쳤던 것. 이로 인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장면이 탄생했고, 세 사람의 열연은 화면 밖까지 장악하는 몰입감을 끌어냈다.
제작진은 “신예은-려운-정건주는 독보적인 개성과 유연한 표현력으로 장면에 활기를 돋우는 배우들”이라며 “꺼진 줄 알았던 윤단오-강산-정유하의 삼각 시그널이 이 장면을 통해 불쏘시개로 다시 증폭될지 오는 17일(월) 방송될 9회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9회는 17일 밤 10시에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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