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측 “축의금 기부처와 이해관계 無, 억측 삼가”
김원희 기자 2023. 4. 14. 19:49
배우 견미리 측이 결혼식 축의금 기부 단체와 관련 의혹을 해명했다.
견미리 측 관계자는 14일 “사단법인 공생공감의 소유주는 이금주 대표가 맞고, 견미리 가족은 후원자일 뿐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또 “‘미리빨래방’, ‘미리나눔터’의 상표권 또한 공샘공감에 좋은 취지로 기부한 것이다. 더는 불필요한 억측은 삼가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전 텐아시아는 견미리의 가족이 공생공감에서 ‘미리빨래방’과 ‘미리나눔터’ 상표권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 ‘미리빨래방’, ‘미리나눔터’ 상표권 출원일은 각각 2022년 7월과 10월로, 견미리의 아들인 이기백이 대표이사로 있는 주식회사 ‘더대운’이 출원인이라고 밝혔다. 견미리 역시 해당 회사의 사내이사로 있으며 두 딸인 이유비와 이다인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올라있다.
견미리는 지난 7일 딸 이다인과 이승기의 결혼식이 치러진 이후 축의금을 기부한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공생공감에 기부한다는 뜻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상에서 공생공감이 운영하는 ‘미리빨래방’과 ‘미리나눔터’가 견미리와 연관이 있는 곳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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