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모델 런웨이 아찔 경험담? "무대 끝나기 직전에 점프!" ('한혜진')

[OSEN=김예솔 기자] 한혜진이 무대에서 넘어질 뻔 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서는 '패션계 현실? 현직 모델들이 밝히는 패션쇼 비하인드 모델 토크쇼 2탄'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한혜진이 후배 모델 지현정, 진정선, 안아름, 박제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한혜진은 "현역 모델들과 레전드 무대를 다시 보면 재밌을 것 같다"라며 "모델계와 패션계의 다크사이드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이에 지현정은 "울면서 해도 되나"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울어도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한혜진은 레전드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첫 번째 공개 영상은 하이힐을 신고 삐끗한 모델의 영상이었다. 결국 해당 모델은 하이힐을 벗고 런웨이를 마쳤다. 한혜진은 "모델들이 선택하는 최악의 수다. 정말 모델들은 하이힐을 벗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나는 한 번도 무대에서 넘어져 본 적이 없다"라며 "신발을 정말 꼼꼼하게 살핀다. 당한 적이 많다. 예전에는 내려 놓으면 힐이 돌아가 있을 때가 있었다. 계속 걸어본다"라고 말했다.

지현정은 "예전에 명품 브랜드에서 배테랑 언니들이 연달아 넘어진 무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아니야"라며 "그때 옷이 정말 무거웠는데 넘어지기 일보 직전이었고 백으로 복귀하기 직전에 백을 향해서 점프하듯 넘어졌다"라며 무대 백으로 세이프처럼 다이빙을 했던 경험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박제니는 "나도 아직 신발 사고는 없다. 요즘은 모델들에게 맞게 사이즈를 준다"라며 "상상은 해본 적 있다. 그냥 나 한혜진이야 이런 느낌으로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