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방문한 이재용 "열정적으로 일하고, 쉴 때는 편히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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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삼성증권을 찾았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전날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를 찾아 현장 영업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재용 회장은 한 직원이 "좋은 기운을 얻어 성장 기업 발굴에 더 매진해야겠다"고 하자, "저도 여러분에게서 좋은 기운을 받아야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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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증권 영업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삼성증권을 찾았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전날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를 찾아 현장 영업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용 회장은 간담회에서 파나마 운하와 미국 후버댐을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강인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재용 회장은 "바다와 여러 호수를 연결하는 운하와 댐, 그리고 거대한 배들이 지나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인간의 기술과 의지, 인내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황홀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상황에서 휴가가 대화 주제로 나오자 "열정적으로 일하고 쉴 때는 가족, 지인들과 편안하게 쉬자"고 당부했다.
또 이재용 회장은 한 직원이 "좋은 기운을 얻어 성장 기업 발굴에 더 매진해야겠다"고 하자, "저도 여러분에게서 좋은 기운을 받아야겠다"고 답했다.
쌍둥이를 포함해 아들 4명을 키우고 있는 사내 커플 직원에게는 "키우기 쉽지 않았겠다"며 "딸도 가지면 더 행복해지지 않겠냐"고 농담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직에 취임한 후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외 주요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내부 결속력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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