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2016년부터 녹음"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재작년 민주당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9천만 원이 살포됐다는 의혹의 발단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취 파일이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돈을 마련해 전달한 정황이 발견된 건데요.
연합뉴스TV 취재 결과, 이 전 부총장은 정치에 입문한 2016년부터 약 7년간 통화를 녹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음된 파일 개수만 3만 개에 달하면서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박수주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2> 코로나19에 감염돼 구치소에서 잠시 풀려난 마약상이 조직폭력배들에게 마약을 공급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그는 과거 교도소 동기인 평택지역 조직폭력배 등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고 자신도 투약했습니다.
조직폭력배들에게 필로폰을 구매하기 위해 강도질을 한 일당도 있었는데, 경찰은 이 강도사건을 수사하던 중 용의자의 차량에서 필로폰을 발견하고 추가 수사 끝에 이들을 모두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3> 지난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흡연과 음주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주율은 재작년 대비 2%p 증가했고, 전자담배 사용이 늘면서 흡연율 또한 소폭 증가했습니다.
식생활 측면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과체중과 비만을 합친 비율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코로나 시국 전과 비교해선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학생들의 우울감도 201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4>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26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인데요.
정부는 20~70대를 대상으로 10년마다 이뤄지던 정신건강 검진을 2년마다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검사질환도 우울증 외에 조현병과 조울증 등으로 늘립니다.
또 전국 시·도에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하는 등 모니터링도 강화해 2027년까지 자살률을 30% 떨어뜨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서형석 기자입니다.
<5> 지난해 미국에서는 낙태할 권리를 보장하는 판결이 폐기돼 논란이 뜨겁게 일었는데요.
이번에는 먹는 낙태약 판매를 놓고 법적 다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낙태 반대 단체가 이 약의 승인을 취소하고 판매를 중단해 달라는 소송을 연방법원에 냈고 지난주 FDA의 승인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미국 정부는 즉각 항고했고, 연방대법원에서 최종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임미나 특파원입니다.
#이정근 #마약 #자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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