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이주미, 메디힐 한국일보 2R 단독 선두.."우승 욕심보다 5위 이내 드는 게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주미가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주미는 14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만 솎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뽐냈다.
이주미는 2020년 11월 열린 KLPGA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을 4위로 통과해 2021시즌부터 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주미가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주미는 14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만 솎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뽐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주미는 '루키' 김민별(8언더파 136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주미는 2020년 11월 열린 KLPGA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을 4위로 통과해 2021시즌부터 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KLPGA 투어에 입성한 이후 2년 연속 상금 순위 60위 이내에 들어 시드전 행은 피했다.
이주미는 아직 첫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21년 대보 하우스디 오픈 공동 5위다.
이주미는 "별 생각없이 플레이했는데 끝나고 보니 단독 선두였다. 남은 이틀도 샷이 잘 붙어주면 더 편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우승보다는 최고 성적인 톱5 이상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며 "지난 시즌은 시드 걱정으로 많이 힘들었다. 올해는 상반기에 좋은 성적을 내 편하게 대회에 임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지영은 이날만 7타를 줄이고 공동 3위(7언더파 137타)로 뛰어올라 남은 이틀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병가로 쉬어간 후 올 시즌 복귀한 김시원은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정윤지, 지한솔, 노승희 등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