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숙부 아파트 판매금 5억 8천만 원 횡령한 조카 구속 기소

김형래 기자 2023. 4. 14.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적장애가 있는 숙부의 성년후견인 지위를 이용해 아파트를 팔아 약 5억 8천만 원을 가로챈 50대 조카 A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9년 지적장애 숙부의 성년후견인 지위를 얻은 뒤, 다음해 숙부 명의의 10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팔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적장애가 있는 숙부의 성년후견인 지위를 이용해 아파트를 팔아 약 5억 8천만 원을 가로챈 50대 조카 A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9년 지적장애 숙부의 성년후견인 지위를 얻은 뒤, 다음해 숙부 명의의 10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팔았습니다.

이후 전세 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판매 대금 5억 8천만 원이 숙부 명의 계좌로 들어오자 전액을 자기 계좌로 이체해 사업 자금으로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년후견이란 질병이나 장애 등에 따른 정신적인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없어진 성인이 가정법원의 결정을 받아 선임된 후견인을 통해 재산 관리나 일상생활의 보호를 받는 제도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