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충주 관광버스 사고' 이스라엘 사상자 발생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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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최근 충북 충주에서 관광버스 사고로 이스라엘인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라 사망자 가족에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고 14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이 같은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사건 발생 직후 충주시청·충북도청을 중심으로 한국 정부가 구급 인력·장비를 급파해 구조 활동을 실시했다"며 "부상자들이 후송된 병원에 통역 등 지원인력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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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최근 충북 충주에서 관광버스 사고로 이스라엘인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라 사망자 가족에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고 14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이 같은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사건 발생 직후 충주시청·충북도청을 중심으로 한국 정부가 구급 인력·장비를 급파해 구조 활동을 실시했다"며 "부상자들이 후송된 병원에 통역 등 지원인력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추후 희생자 가족들이 한국에 입국할 때도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코헨 장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우리 측의 신속한 구조 활동과 의료 조치에 사의를 표하면서 "향후 수습과정에서도 한국 측이 계속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박 장관과 코엔 장관은 또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코헨 장관은 또 박 장관에게 이스라엘 초청 의사를 밝혔고, 박 장관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지난 13일 충주에선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 33명 등 총 35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옆으로 쓰러져 이스라엘 관광객 1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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