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설' 이휘재, ♥문정원 복귀 실패→모친상 충격..다시 캐나다行" ('뒤통령')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유튜버 이진호가 개그맨 이휘재 가족이 한국에 돌아오지 못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14일 '연예뒤통령' 채널에는 '퇴출? 캐나다 이민설 왜.. 이휘재 한국으로 못 돌아오는 속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기자 출신 이진호는 이휘재가 당초, 지난해 말 캐나다에서 돌아오기로 했지만 이 계획이 연기되면서 캐나다 이민설과 은퇴설에 힘이 실렸다고 전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이휘재가 지난해 8월 캐나다로 떠난 이유는 슬럼프 때문이었다. 이휘재가 맡은 프로그램이 시청률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폐지가 됐고 이휘재는 지상파를 비롯한 종편의 모든 프로에서 하차했다. 또 층간 소음, 장난감값 미지급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올랐던 아내 문정원이 지난해 7월 개인 채널을 통해 복귀했지만 반응은 여전히 안 좋았던 바. 이휘재는 대중의 싸늘한 반응에 큰 충격에 빠졌다는 전언이다. 이휘재는 여러모로 지친 상황 속, 스케줄까지 비게 되자 쉬어가자는 마음으로 캐나다로 떠났다. 그런 가운데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까지 전해져 은퇴설도 나온 상황.

이진호는 이휘재가 현재 캐나다의 노스밴쿠버에 거주 중이며 가족과 식사를 하거나 외부 활동을 많이 하는 등 가족과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여러차례 포착됐다고 전했다. 캐나다에 머물면서 정서적으로 치유가 된 모습이라고.

하지만 지난 1월 닥친 모친상이 이휘재의 심경을 또 한 번 변하게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휘재는 당시 굉장히 괴로워했으며 상을 치른 이후에도 마음을 잡지 못하고 황망해 보였다고. 이진호는 "이휘재는 당시 한 달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어머니를 추모했다. 심적, 육체적으로도 괴로웠던 이휘재는 그 후 다시 캐나다로 떠났다"라고 설명했다. 이휘재는 활동 복귀에 대한 의지가 강한 상황이지만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황이라 향후 활동은 지켜봐야한다. 이진호는 빠른 트렌드 속 계속 변화하는 예능의 환경, 그런 가운데 활동을 멈춰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이휘재의 상황, 이휘재의 비호감 논란 등을 볼 때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면서도 "이휘재의 복귀 의지가 강해 그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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