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 개막…亞게임 대표선발 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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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경남 창원시가 후원하는 제21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기에 돌입했다.
해군본부와 대한요트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실시된다.
한편, 개막식에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홍남표 창원시장, 박범규 대한요트협회장, 이상석 경남요트협회장, 기관 단체장, 사관생도 및 장병, 선수단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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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17일 해군사관학교 앞바다 11개종목 경기
함정공개, 요트탑승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해군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경남 창원시가 후원하는 제21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기에 돌입했다.
해군본부와 대한요트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실시된다.
개막 하루 전인 13일부터 딩기요트, 스키프, 윈드서핑, 카이트 보딩 등 11개 종목에 전국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선수 및 관계자 270여 명이 참가해 17일까지 5일간 열띤 경합을 펼친다.
해군사관학교는 경기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들을 위해 14일부터 17일까지 부대를 개방하며, 관람객은 출입신청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출입할 수 있다.
대회 기간에는 해사를 찾은 관람객과 국민들이 해군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15일과 16일에는 진해군항 11부두에서 대형수송함인 독도함(1만4500t급)과 군수지원함 소양함(1만t급) 함정공개 행사가 진행되며, 14일부터 16일까지 해사 옥포만에서는 카누 및 크루저요트 승선체험과 거북선 견학이 가능하다.
15일에는 해사 사열대에서 전국 초·중·고교생 350여 명이 참가한 군함·요트 그리기 사생대회가 열린다.
15일부터 16일까지는 방문객들이 거북선, 교훈탑 등 해사 내 시설물을 관람하고, 스탬프(인증 도장)를 찍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군복체험, 특수전장비 전시, 포토존, 메타버스 VR 체험, 이충무공 어록, 안중근 의사 유목 탁본 제작 등 탁본 체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장비 전시, 마술·비보이 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개막식에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홍남표 창원시장, 박범규 대한요트협회장, 이상석 경남요트협회장, 기관 단체장, 사관생도 및 장병, 선수단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병일 해군사관학교 계획운영처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했다"며 "해양스포츠인 요트 경기도 즐기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대회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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