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통화 “관광객 사망자 가족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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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14일)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어제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이스라엘 관광객 버스 전도 사고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이번 통화에서 사고로 사망한 이스라엘 관광객 가족에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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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14일)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어제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이스라엘 관광객 버스 전도 사고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이번 통화에서 사고로 사망한 이스라엘 관광객 가족에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사건 발생 직후 충주시청과 충북도청을 중심으로 우리 정부가 구급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구조활동을 했고, 부상자들이 후송된 병원에 통역 등 지원인력을 배치한 사실을 설명했습니다.
또 추후 희생자 가족의 한국 입국시 조력 제공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코헨 장관은 한국 측의 신속한 구조활동과 의료 조치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한국 측의 지속적인 도움도 요청했습니다.
어제 오후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한국인 기사와 가이드 각 1명과 이스라엘 관광객 등 35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옆으로 쓰려져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 1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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