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변호사' 정철승, 후배변호사 성추행 의혹에 맞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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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변호사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된 정철승(53) 변호사가 피해자를 상대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14일 정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은 오해나 착각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상황으로 의도적인 거짓말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해 저의 명예를 훼손한 전형적인 '가짜 미투'"라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0일 정 변호사의 강제추행치상 혐의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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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후배 변호사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된 정철승(53) 변호사가 피해자를 상대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14일 정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은 오해나 착각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상황으로 의도적인 거짓말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해 저의 명예를 훼손한 전형적인 '가짜 미투'"라고 주장했다.
정 변호사는 자신이 고발인 A씨의 손을 만졌다는 의혹에 대해선 "얘기를 듣다 A씨가 앞에 놓인 물잔을 엎지를 것 같아 팔이 닿지 않을 위치로 옮겨줬던 것"이라며 "손을 만졌다는 주장은 A씨가 자기 손을 화제로 꺼냈기에 손을 보려고 잡은 것"이라고 했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0일 정 변호사의 강제추행치상 혐의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검토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A씨의 가슴을 수초 간 누르고, 손과 허리를 감싸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정 변호사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정 변호사는 혐의를 부인하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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