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현, 데뷔 첫 그랜드슬램…올해 KBO리그 1호 만루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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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재현(20)이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이재현은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재현은 지난해 7개의 아치를 그렸다.
한편, 2020년 KBO리그에 입성한 스트레일리는 처음으로 만루홈런을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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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0년 KBO리그 입성한 스트레일리, 첫 만루홈런 맞아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20)이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이재현은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2회 1사 만루에서 등장한 이재현은 상대 선발 댄 스트레일리와 마주섰다.
초구 슬라이더에 헛스윙한 뒤 2구째 슬라이더를 지켜봤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직구를 통타해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작렬했다.
올 시즌 10개 구단 타자 중 가장 먼저 쏘아 올린 그랜드슬램이다. 개인 통산 첫 만루포이기도 하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재현은 지난해 7개의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에는 지난 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펠릭스 페냐를 상대로 솔로포를 날렸다. 10일 만에 신고한 시즌 2호 홈런은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한편, 2020년 KBO리그에 입성한 스트레일리는 처음으로 만루홈런을 얻어맞았다.
이날 경기 전 기록 중이던 28개의 피홈런 중 만루홈런은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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