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보다 먼저 1군 데뷔한 유니폼, 류지혁이 대신 입고 뛰었다 [SPO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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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유니폼을 깜빡했다.
메디나 뿐 아니라 이날 3루수로 선발 출장한 류지혁도 신인 투수 윤영철의 이름과 등번호(13번)가 써있는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올해 입단한 윤영철은 15일 데뷔전을 앞두고 아직 1군 엔트리 등록 없이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어, 류지혁이 미출장 선수 유니폼을 입고 뛰어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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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유니폼을 깜빡했다.
메디나는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는데 유니폼은 17번 임기영의 것이었다.
메디나 뿐 아니라 이날 3루수로 선발 출장한 류지혁도 신인 투수 윤영철의 이름과 등번호(13번)가 써있는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올해 입단한 윤영철은 15일 데뷔전을 앞두고 아직 1군 엔트리 등록 없이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어, 류지혁이 미출장 선수 유니폼을 입고 뛰어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
KIA 관계자는 이에 대해 "미출장 선수 유니폼도 상관 없다. 구단 매니저가 심판, 상대팀, 기록원에게 모두 확인을 받았다. 두 선수 다 유니폼을 깜빡하고 챙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전 류지혁은 유니폼을 들고 오지 않은 사실을 인지하고 관중석에서 자신의 등번호가 쓰여진 원정 유니폼을 애타게 찾았으나 결국 발견하지 못하고 시무룩한 채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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