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휘재, 韓도 소속사도 떠나 캐나다로…"은퇴? 활동 의지 강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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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휘재가 가족들과 캐나다에서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연말 돌아올 예정이라고 알려졌던 이휘재는 아직까지 캐나다 밴쿠버에 터를 잡고 타지 살이 중이다.
그러나 한국을 떠나 있는 동안 소속사와도 재계약 없이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캐나다 살이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이휘재가 이대로 연예 활동을 접고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은퇴설'까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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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가족들과 캐나다에서 머무르고 있다. 길어지는 캐나다 살이에 은퇴설까지 거론으나 '리프레시 기간'을 충분히 만끽하며 연예계 활동 재개도 준비 중이다.
1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이휘재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가족들과 생활하고 있다.
그는 2022년 8월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아내 문정원,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 군과 함께 캐나다로 떠났다. 1992년 데뷔 후 30년간 쉴 틈 없이 활동했던 그는 스스로를 재정비하겠다며 당분간 방송 활동을 멈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초에는 모친상으로 급거 귀국하기도 했다. 이휘재 모친은 1월 세상을 떠났고, 이휘재는 가슴 아픈 비보에 한국으로 들어와 장례를 치르고 마음을 추스른 후 캐나다로 다시 향했다.
지난해 연말 돌아올 예정이라고 알려졌던 이휘재는 아직까지 캐나다 밴쿠버에 터를 잡고 타지 살이 중이다.
한 측근은 스포티비뉴스에 "이휘재가 쌍둥이 아들을 돌보며 아내 문정원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모처럼 갖는 휴식에 심신을 돌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그가 살고 있는 밴쿠버 지역에서는 가족끼리 단란한 시간을 즐기는 이휘재 가족의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다고. 한인 식당 등지에서도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휘재 가족의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는 전언이다.
이휘재는 훌쩍 커 버린 두 쌍둥이 아들을 살뜰하게 돌보고, 아내 문정원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등 듬직한 가장으로 가족만의 추억을 쌓으며 캐나다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이휘재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캐나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터라 이후 다음 거취는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을 떠나 있는 동안 소속사와도 재계약 없이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캐나다 살이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이휘재가 이대로 연예 활동을 접고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은퇴설'까지 불거졌다.
반면 이휘재는 측근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언제든 출연 가능하다"라고 의사를 밝힌 상태다. 캐나다행 자체가 더 좋은 활동을 펼치기 위해 에너지를 충전하는 '도움닫기'의 시간인 만큼, 은퇴라는 단어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것.
실제로 이휘재는 연예계 복귀에도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 때와 상황이 맞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난다면 언제든 활동 재개가 가능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휘재는 1992년 '일요일 일요일 밤에 몰래카메라'로 데뷔, '자유선언 토요일', '비타민', '세바퀴', '천하무적 토요일', '스친소 서바이벌', '해피선데이', '스펀지' 등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사랑스러운 쌍둥이 아들을 공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으로 2015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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