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원료 주정값 평균 9.8% 오른다…2년 연속 인상

박진수 2023. 4. 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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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의 원료가 되는 주정(에탄올) 값이 오릅니다.

소주 업체에 주정을 판매하는 대한주정판매는 오는 18일부터 주정값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대한주정판매 측은 "주정 원재료와 에너지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주정 제조회사가 주정값을 올렸고, 구매가격이 올라 판매사 입장에서도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0년 만에 주정값이 평균 7.8%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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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의 원료가 되는 주정(에탄올) 값이 오릅니다.

소주 업체에 주정을 판매하는 대한주정판매는 오는 18일부터 주정값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대한주정판매 측은 "주정 원재료와 에너지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주정 제조회사가 주정값을 올렸고, 구매가격이 올라 판매사 입장에서도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0년 만에 주정값이 평균 7.8%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인상입니다.

대한주정판매는 국내 주정 회사가 생산하는 주정을 국내에서 독점 유통합니다.

소주는 주정에 물과 감미료를 섞어 만듭니다.

현재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 등은 당분간 소주 가격 인상을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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