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용후핵연료 재처리공장, 제출 심사서류에 문제점 기재 누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아오모리(青森)현 로카쇼무라(六ヶ所村)에 짓고 있는 사용후핵연료 재처리공장이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제출한 심사서류 약 6만쪽 중 3100쪽에 달하는 서류가 문제점 기재를 누락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NHK가 14일 보도했다.
한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야마나카 신스케(山中伸介) 위원장은 일본원연에 기재가 누락된 부분에 대한 서류 재제출과 함께 원인을 확실하게 규명하고, 재발 방지 등을 정리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약 6만쪽 서류 중 3100쪽 정도 내진 평가 데이터 등 누락
규제위, 내년 완공 목표 지나치게 집착 지적…재제출 요구
일본원연, 2024년 상반기 완공 목표 변함 없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아오모리(青森)현 로카쇼무라(六ヶ所村)에 짓고 있는 사용후핵연료 재처리공장이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제출한 심사서류 약 6만쪽 중 3100쪽에 달하는 서류가 문제점 기재를 누락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NHK가 14일 보도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이날 사업자인 일본원연의 마스다 나오히로(増田尚宏) 사장을 불러, 완공 스케줄에 지나치게 집착한 것이 아닌지 추궁했다.
일본원연은 현재 현재 운전에 필요한 인가를 받기 위해 개별 설비의 설계 등에 대해 심사를 받고 있는데, 2022년 12월 제출한 심사 서류에 내진성 평가 검사 데이터의 기재 누락 등이 발견된 것이다.
일본원연은 그러나 당분간, 완공 목표 시기의 내년 상반기로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야마나카 신스케(山中伸介) 위원장은 일본원연에 기재가 누락된 부분에 대한 서류 재제출과 함께 원인을 확실하게 규명하고, 재발 방지 등을 정리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규제위원회는 이와 함께 지난 1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 때 전원이 끊기는 말썽이 일어난 것에 대한 검증과 기재도 불충분하다고 지적, 보고서를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마스다 일본원연 사장은 이에 대해 “IAEA의 신뢰를 잃는 것은 세계의 신뢰를 잃는 것이다. 재발 방지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