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효과 끝내주네"…샤넬, 한국에서 어마어마하게 팔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지난해 국내에서 1조6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14일 샤넬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매출은 1조5913억원으로 2021년보다 30% 증가했다.
에르메스 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6501억원으로 전년보다 2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05억원으로 23.4%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부금은 형식적 수준
명품 브랜드 샤넬이 지난해 국내에서 1조6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14일 샤넬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매출은 1조5913억원으로 2021년보다 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29억원으로 66% 늘었다.
향수와 화장품 분야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블랙핑크 제니를 전면에 내세운 코코 크러쉬 컬렉션의 인기로 시계와 화인 주얼리 매출도 크게 늘었다.
샤넬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채용을 계속 늘려 직원 수가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샤넬코리아 직원의 86%가 정규직으로 이 가운데 여성 직원은 85%, 20∼30대 젊은 직원은 83%였다.
샤넬과 함께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와 루이비통도 지난해 국내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에르메스 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6501억원으로 전년보다 2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05억원으로 23.4% 늘었다.
루이비통 코리아의 매출은 1조6922억원으로 15.2% 늘었다.
반면, 이들 명품 브랜드는 수익의 대부분을 해외 본사로 보냈고, 국내 기부금은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5억6000만원을 기부했고, 루이비통은 한 푼도 내지 않았으며, 샤넬코리아의 기부금은 10억1584만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때문에 고통받는 한국"…BBC도 놀란 '최악 황사'
- "공무원들, 주4일만 일하세요"…'특단의 대책' 꺼내든 나라
- '강남 유명 갈비집' 물려받은 아들, 파격 행보 통했다
- 서울대 "정순신 아들, 로스쿨 지원시 '학폭 불이익' 없어"
- "13명이 성폭행"…시골 마을 뒤흔든 위험한 소문의 실체는
- "블랙핑크 로제가 마약을…" 中 허위 루머, YG 강경 대응 예고
- 임영웅 FC서울 하프타임 공연 영상 200만뷰 돌파
- 이휘재 캐나다 行, 23년 일한 매니저와도 결별
- "BTS가 먹는 그 라면 뭐야?"…해외서 불티나게 팔렸다
- "차 멈췄는데…" 카니발 보고 놀라 넘어진 할머니 골절 [아차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