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적? 맨유 이적? 토트넘 잔류?' 고민 빠진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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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도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해리 케인 이적사가가 불타오르고 있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여름은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쫓고 있다. 케인은 여전히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심사숙고할 것이다. 다음에 체결할 계약은 커리어 마지막 장기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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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2022-23시즌도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해리 케인 이적사가가 불타오르고 있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여름은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쫓고 있다. 케인은 여전히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심사숙고할 것이다. 다음에 체결할 계약은 커리어 마지막 장기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여전히 바르셀로나로 떠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맨유 역시 'EPL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되기로 결심한 케인을 영입할 유력 후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다음 이적시장에서 그를 팔지, 2024년 계약 만료로 그를 잃을 위험을 무릎 쓸지 결정해야 한다. 레비 회장은 여전히 케인이 재계약에 서명하길 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결국 올 시즌도 무관에 그쳤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클레망 랑글레 등이 새롭게 합류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과 달리 케인은 여러 족적을 남기고 있다. 토트넘(427경기 273골)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82경기 55골)에서 동시에 '역대 최다 득점자' 반열에 올라섰다. 하지만 우승 커리어가 유일한 오점이다. 조만간 30대에 접어들고 계약 만료도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90min'은 "토트넘은 케인을 잔류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 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결정에 케인과 함께할 수 있다. 현재 체결되어 있는 계약은 2024년 만료 예정이며 재계약은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며 케인에게 상당한 권한을 줄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일단 케인은 남은 시즌 EPL TOP4 싸움에 전념한 다음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 UCL 진출 여부가 잔류 또는 이적을 결정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15일 밤 본머스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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