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대전 전통시장 방문‥윤 대통령 넥타이 경매 기부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맸던 넥타이 기부하는 김건희 여사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늘 (14일) 대전 전통시장을 찾아 자선 경매에 물품을 기부하고,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세탁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 오후 대전 태평시장을 방문해 떡집과 야채가게, 기름집을 차례로 둘러봤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상인들에게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은 없으신지”를 물으며 각종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하고 구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수익금을 인근 신생아들에게 기부하는 태평시장의 '백원경매'에도 참여해 윤 대통령이 착용하던 이상봉 디자이너의 빨간색 넥타이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오전 대전 서구 한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새마을회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이동식 빨래방 봉사활동에도 참여했습니다.

또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음주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승아 양의 사고 현장을 찾아 배 양을 추모하기도 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418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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