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잡으면 연봉 2억원"… 퇴치 전문가 임명한 美 뉴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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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가 쥐 퇴치 전문가를 고용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이날 뉴욕시 교육부 직원인 케슬린 코라디를 설치류 대책 담당관에 임명했다"며 "코라디는 뉴욕시 최초의 설치류 대책 담당관"이라고 보도했다.
코라디는 이날 "쥐는 위생과 건강, 경제 등에 큰 문제를 야기한다"며 "과학적인 쥐 퇴치 방법을 도입해 뉴욕시에서 더 이상 쥐 출몰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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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이날 뉴욕시 교육부 직원인 케슬린 코라디를 설치류 대책 담당관에 임명했다"며 "코라디는 뉴욕시 최초의 설치류 대책 담당관"이라고 보도했다.
앞으로 코라디는 시정부와 사회단체 등과 공조해 뉴욕시 전역에서 쥐 개체수를 줄여 시민 삶의 퀄리티 향상에 앞장설 예정이다. 코라디는 뉴욕시 교육부 재직 당시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이니셔티브를 주도해 쥐 개체수 감소에 큰 공을 세웠다.
코라디는 이날 "쥐는 위생과 건강, 경제 등에 큰 문제를 야기한다"며 "과학적인 쥐 퇴치 방법을 도입해 뉴욕시에서 더 이상 쥐 출몰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정부는 연봉 17만달러(약 2억2300만원)를 내걸고 설치류 대책 담당관 구인 공고를 냈다.
매체는 "지난해 뉴욕시에 출몰한 쥐 개체수는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 동안 위생 관련 예산이 삭감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애덤스 시장은 해당 예산을 복구했다"며 "시정부는 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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