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균 4.1% 임금 인상…작년 절반 이하

김종력 2023. 4. 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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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4.1%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4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노사협의회 협의 결과를 공지했습니다.

올해 인상률 중 기본 인상률은 2%, 성과 인상률은 2.1%로 책정됐습니다.

작년 평균 임금 인상률은 기본과 성과인상률을 더해 9%였습니다.

당초 인상률을 둘러싼 노사 간 입장차가 컸지만 '반도체 한파'로 실적이 악화하자,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노사협의회는 논란이 됐던 등기임원 보수 한도는 경영 환경 악화를 고려해 지난해 보수 한도로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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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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