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해맑음센터 대체 후보지 경기 안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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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4일 기숙형 학교폭력 피해자 치유 기관인 대전 '해맑음센터'의 대체 부지로 경기 안산시가 유력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에 출석, "(대체 부지가) 마땅치 않았는데 유력 후보지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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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육부 장관, 오늘 국회 학폭 청문회서 밝혀
학폭 피해자 치유기관…시설 노후화로 우려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4일 기숙형 학교폭력 피해자 치유 기관인 대전 '해맑음센터'의 대체 부지로 경기 안산시가 유력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에 출석, "(대체 부지가) 마땅치 않았는데 유력 후보지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맑음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전국 단위 심리, 예술 치유 기관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대안교육 위탁 지정을 받은 기관이다.
폐교한 옛 대동초 부지를 활용해 2013년 개소, 운영되고 있었으나 건물이 낡아 머무르는 학생들이 위험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교육부는 지난해 9월 합동시설점검, 11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을 보수했다. 아울러 전국 시도교육청 등을 통해 대체부지 마련을 추진해 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해맑음센터 시설 노후화 문제를 설명하며 "385명이 찾아왔다가 113명이 거기 남았고 나머지(부모)는 차마 애를 여기 놓을 수 없을 것 같다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국회 교육위 민주당 강득구, 강민정, 도종환 의원은 해맑음센터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조정실 센터장과 학생, 학부모 등을 만난 바 있다.
도 의원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가족들이 갈 곳이 없다며 교육부의 조속한 지원을 촉구했고, 이 부총리는 "공감한다. 국가적으로 기관을 설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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