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덮개에 깔린 50대 직원 숨져

정인선 기자 2023. 4. 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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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하던 50대 청소대행업체 직원이 수거 차량 덮개에 눌리는 사고가 났다.

14일 오전 11시쯤 경기 의왕시 삼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근로자 A(59) 씨가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의 철제 덮개에 눌려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차량 수거함 안에 떨어진 음식물 쓰레기통을 잡기 위해 내부로 상반신을 기울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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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하던 50대 청소대행업체 직원이 수거 차량 덮개에 눌리는 사고가 났다.

14일 오전 11시쯤 경기 의왕시 삼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근로자 A(59) 씨가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의 철제 덮개에 눌려 숨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사고 당시 차량 수거함 안에 떨어진 음식물 쓰레기통을 잡기 위해 내부로 상반신을 기울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청소대행업체가 소유·관리·감독하는 장비로, 차량 스위치를 누르면 수거함 덮개가 닫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함께 근무하던 다른 근로자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덮개를 내리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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