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철 감독의 바람, 마레이 공백 공략

창원/이재범 2023. 4. 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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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서 LG가 마레이가 해주던 역할이 크기에 그 부분을 공략해야 한다."

SK 전희철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커닝햄에 대해서는 경기 영상을 보면서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페리의 몸 상태 등 소문을 신경 쓰면 안 된다. 경기를 진행되는 걸 보고 파악해서 그 상황에 맞춰 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당부한 건 LG의 3점슛 성공률이 38% 정도 나온다. 실점 1위지만 우리와 경기에서는 80점을 넘어갔다. 마레이가 빠져서 상대 수비와 리바운드가 약해질 수 있다. 득점력은 외국선수의 득점이 비슷할 거다. 수비에서 LG가 마레이가 해주던 역할이 크기에 그 부분을 공략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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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수비에서 LG가 마레이가 해주던 역할이 크기에 그 부분을 공략해야 한다.”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도 막바지다. 최고의 자리를 향하는 길목에서 4팀만 살아남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고양 캐롯을 99-43으로 대파하며 1차전을 가져갔다. 이제는 서울 SK와 창원 LG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다.

SK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전주 KCC를 가볍게 따돌리고 4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섰다. LG와 맞대결에서는 3승 3패를 기록했고, 세 번의 승리를 모두 창원 원정 경기에서 거뒀다.

변수는 아셈 마레이 대신 출전하는 레지 페리다. LG에서도 불안 요인이지만, 전혀 정보가 없는 SK 역시 마찬가지다.

SK 전희철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커닝햄에 대해서는 경기 영상을 보면서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페리의 몸 상태 등 소문을 신경 쓰면 안 된다. 경기를 진행되는 걸 보고 파악해서 그 상황에 맞춰 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당부한 건 LG의 3점슛 성공률이 38% 정도 나온다. 실점 1위지만 우리와 경기에서는 80점을 넘어갔다. 마레이가 빠져서 상대 수비와 리바운드가 약해질 수 있다. 득점력은 외국선수의 득점이 비슷할 거다. 수비에서 LG가 마레이가 해주던 역할이 크기에 그 부분을 공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LG에게) 3경기 질 때 전부 리바운드, 스틸, 속공, 실책이 다 떨어졌다. 우리는 이 수치를 제압하면서 이겼는데 LG에게 질 때 그랬다. 이길 때는 반대였다. 선수들에게 부탁한 건 우리가 잘 하는 농구를 하더라도 기본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스틸을 7개 이상 하는데 LG와 경기에서 4개 밖에 못 했고, 실책도 2개 정도 늘었다. 이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부탁했다. 이런 수치만 평균으로 맞추면 7~8점 이긴다고 했다”며 “커닝햄이 나오면 워니에게 이기는 건 스피드 밖에 없다. LG가 정규리그보다 더 빠른 스피드로 대응할 거라서 스피드에서 밀리면 안 된다. 중요한 건 상대 수비가 강할 거다. 워니에게 수비 3명이 몰리는 걸 파악했다. 우리는 페리가 들어왔을 때 어떤 걸 할지 몰라서 우리 걸 해야 하고, 그 수치를 지켜야 한다. 그 부분만 지키면 좋은 경기를 할 거다”고 덧붙였다.

전희철 감독은 4강 플레이오프 1,2차전 결장이 확정된 최준용에 대해서는 “나도 답답하다. 퍼포먼스가 안 나오는 게 (복귀하지 못하는 이유의) 첫 번째다. 발 상태가 호전되어도 불안해 한다. (복귀해도) 도움이 안 될 거라고 최준용도, 나도 판단한다. 3차전에 투입하려고 한다”며 “골멍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없어진다. 1,2차전을 승리하면 (복귀가) 더 미뤄질 수는 있다. 상황이 안 좋으면 3차전부터 투입을 해보려고 한다. 본인도 답답해 하며 맞춰보려고 해서 최대한 시간을 벌어보려고 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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