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함양물류센터 건립 결국 무산…지자체 vs 사측 엇갈린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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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에 추진했던 쿠팡 물류센터 건립이 무산된 가운데, 양측이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우선 함양군 측은 "쿠팡 물류센터 건립 철회 통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이러한 사유에 따라 물류센터 건립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올해 2월부터 수 차례에 걸쳐 함양군 측에 충분히 설명해 왔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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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사실 왜곡, 허위 주장 지속되지 않길 바란다"
우선 함양군 측은 "쿠팡 물류센터 건립 철회 통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유재산 매매계약서에 따른 해당 부지의 환수 조치 등 후속대책 마련과 함께 투자 선도지구 선정 부지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쿠팡 측은 "함양군의 토지 소유권 관리 부실에 따른 사업의 장기간 지연, 당초 약속했던 보조금 지원 계획의 번복에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당초 함양군은 당사에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하였으나, 올해 1월 입장을 번복하면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해 왔다"고 전했다.
쿠팡은 이러한 사유에 따라 물류센터 건립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올해 2월부터 수 차례에 걸쳐 함양군 측에 충분히 설명해 왔다는 입장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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