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피스텔 100여채 전세사기 혐의 30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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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오피스텔 세입자들을 상대로 수십억 원 규모의 전세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4일 사기 혐의로 A(30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진구와 동래구 일대 오피스텔 100여 채 세입자들을 상대로 전세 사기 피해를 주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A씨에게 전세 사기를 당한 피해액은 8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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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부산에서 오피스텔 세입자들을 상대로 수십억 원 규모의 전세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4일 사기 혐의로 A(30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진구와 동래구 일대 오피스텔 100여 채 세입자들을 상대로 전세 사기 피해를 주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의도적으로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 전세 사기를 당한 피해액은 8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전세금 반환을 요청했으나 이를 돌려받지 못하자 고소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기한 내 (A씨를) 송치해야 하므로 이날 우선 검찰에 송치했다"며 "공범 및 추가 의혹에 대해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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