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이주미,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2R 선두…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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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미(28·골든블루)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주미는 14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665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 잡아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이주미는 기세를 몰아 단독 선두까지 차지하며 생애 첫 KL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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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내려놓고 남은 라운드 임할 것"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주미(28·골든블루)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주미는 14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665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 잡아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주미는 8언더파 163타를 친 '슈퍼루키' 김민별(19·하이트진로)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이주미는 기세를 몰아 단독 선두까지 차지하며 생애 첫 KL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2015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주미는 이전 147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KLPGA 투어에서 톱10에 3번밖에 오르지 못했고 최고 성적도 2021년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거둔 5위다.
10번홀에서 시작한 이주미는 16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성공했다. 2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은 이주미는 7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 단독 1위가 됐다.
이주미는 경기 후 "별생각 없이 플레이 했는데 끝나고 보니까 단독 선두였다"며 "이틀 동안 장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부투어 때 챔피언 조 경험이 있는데 정규투어는 처음이다.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냐는 생각으로 욕심을 내려놓고 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치며 단독 1위에 올랐던 김민별은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로 주춤했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민별은 1위 자리를 이주미에게 내줬지만 1타 차에 불과해 남은 3·4라운드 결과에 따라 우승을 노릴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은 보기없이 버디 7개로 7타를 줄지며 단숨에 공동 3위로 도약했다.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과 김지수(29·하이원리조트)도 박지영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2년 연속 상금왕, 다승왕에 오른 '국내 최강' 박민지(25·NH투자증권)는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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