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분기에 0.1% 성장해 '침체' 피해…직전분기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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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1분기(1월~3월)에 직전 분기보다 0.1% 커져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일 때 판단되는 기술적 침체를 피했다고 14일 독일 경제부가 말했다.
독일 경제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마이너스 0.4%를 기록했고 이번 1분기도 마이너스 성장이 예측되곤 했으나 부정적 예측을 털어낸 것이다.
한편 독일의 GDP는 지난해 4분기에 역성장한 가운데서도 코로나 직전인 2019년 4분기 대비해 100.2%로 완전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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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제부, "올 플러스 성장"…IMF의 최근 -0.2% 예측과 대비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1분기(1월~3월)에 직전 분기보다 0.1% 커져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일 때 판단되는 기술적 침체를 피했다고 14일 독일 경제부가 말했다.
독일 경제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마이너스 0.4%를 기록했고 이번 1분기도 마이너스 성장이 예측되곤 했으나 부정적 예측을 털어낸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역성장은 2021년 1분기 후 처음이었다. 지난해 통틀어 1.8% 성장해 독일이 속한 유로존 전체의 성장률 3.6%의 반에 그쳤던 독일 경제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최신 전망에서 올해 마이너스 0.2% 역성장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이날 독일 경제부는 올 전체 성장률이 플러스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곁들였다. 1분기에 제조업과 건설업이 산출량이 커지고 물자 공급난이 해소되는 기운 속에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GDP 규모가 전분기보다 성장했다는 것이다. 온화한 동절기 날씨 덕을 많이 보았다.
한편 독일의 GDP는 지난해 4분기에 역성장한 가운데서도 코로나 직전인 2019년 4분기 대비해 100.2%로 완전 회복되었다. 올 1분기 0.1% 성장으로 GDP의 코로나 직전 대비 비율이 더 늘어나게 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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