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재해성금 10억원 등 산불피해 복구 총력 지원
농업인 피해복구에 역량 결집
이날 이성희 회장은 최근 강원, 충남, 전남지역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무이자 자금지원과 성금기부 등 범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농협중앙회는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 재해지원자금 40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농축협에 지원되는 이번 자금은 농업인을 위한 영농자재, 시설자재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농협은 산불피해 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피해농가와 주민들을 위해 다음과 같이 각종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상호금융) 1000만원 이내 무이자 긴급 생활안전자금 지원, 영농자금 2%p이상 금리우대, 1년간 이자납입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농협은행) 피해복구를 위한 신규자금 지원 및 우대금리 적용, 기존 대출에 대해 1년간 할부상환금 및 이자 납부 유예, 카드대금 최대 6개월 납입 유예 ▲(농협생명·손해보험) 대출 기한연장 및 이자·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및 부활시 연체이자 면제, 신속한 손해평가 및 추정 보험금의 50% 선지급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특별재난지역 농업인에 대해 농어업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최대 5억원)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
한편 금융지원대책과 함께 신속한 영농생활 복귀도 지원한다.
피해농가에 영농(시설)자재를 할인공급하고 농기계 순회수리 실시 등 농업인이 영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범농협 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조속한 피해복구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피해 농업인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범농협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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