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김 500억 매출 도약" SCDD㈜,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제2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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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산 식품 기업인 SCDD㈜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준공했다.
전북 익산시는 SCDD㈜가 70억 원을 투자해 건축 면적 1637㎡ 규모로 제2공장을 지었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에 김가공 시설 및 냉동저장처리시설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신제품 생산을 위해 제2공장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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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등 수출 판로 확대…50명 채용 예정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수산 식품 기업인 SCDD㈜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준공했다.
전북 익산시는 SCDD㈜가 70억 원을 투자해 건축 면적 1637㎡ 규모로 제2공장을 지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이마태오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석부회장, 윤두섭 세계한인무역협회 동남아지역부회장, 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2011년 설립된 SCDD㈜는 전북 지역 김 수출의 35%를 점유하고 있는 도내 김 수출 1위 기업이다. 주로 태국과 러시아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태국에서는 온라인·오프라인 매장도 운영 중이다.
2018년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에 김가공 시설 및 냉동저장처리시설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신제품 생산을 위해 제2공장을 설립했다. SCDD㈜는 앞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근로자 50명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강병수 SCDD㈜ 대표는 "500억 원 매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제조라인 확대를 통해 더욱 맛있고 다양한 김을 제조·수출해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박갑수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은 "세계 경제 침체 및 고금리 시대에 재투자를 해준 강병수 대표와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한 것이 밑거름이 돼 세계적인 식품기업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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