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체 ICBM 도발에…9일 만에 美 B-52H 전폭기 한반도 출격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4. 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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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 연합공중훈련 실시.[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 전략폭격기 B-52H가 한반도에 전개해 한국과 연합훈련을 펼쳤다.

북한의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대응해 강력한 확장억제 의지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과 미국은 14일 미국 B-52H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와 연계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B-52H 한반도 전개는 지난 5일에 이어 9일 만이다.

B-52H는 B-1B,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 F-35A, F-15K 전투기, 미국 F-16 전투기도 참가했다.

국방부는 “한미 양국은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동맹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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