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역대 가전 실적 경신하나…“10년간 저평가 벗어날 듯” [투자3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올해 가전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거둔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LG전자 가전 부문은 클린가전 중심의 B2C 매출증가와 시스템에어컨·빌트인 가전 등 B2B 매출비중 확대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KB증권은 올해 가전(H&A) 매출은 31조원으로 5년 만에 60.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LG전자가 올해 가전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거둔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LG전자 가전 부문은 클린가전 중심의 B2C 매출증가와 시스템에어컨·빌트인 가전 등 B2B 매출비중 확대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KB증권은 올해 가전(H&A) 매출은 31조원으로 5년 만에 60.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111% 증가한 2조4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최대치를 경신한다는 전망이다. 실적 개선 요인에는 원자재 가격 하락, 운송 비용 하락 등이 꼽힌다.
2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가전 호조 덕분에 작년 동기보다 39% 증가한 1조1000억원으로 2009년 2분기(1조4000억원) 이후 14년 만에 최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도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현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있다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IBK투자증권은 “불안한 매크로 환경에서도 가전 사업부 영업이익은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TV 사업부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으나 제품믹스 개선의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고 했다.
김동원 연구원 역시 “현재 LG전자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92배로 과거 10년 평균(1.0배)을 밑돌고 있다”며 “주가는 과거와 달라진 실적의 질을 고려하면 10년 역사적 저평가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fores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고 가방이 2850만원?” 네이버도 놀란 중고 명품, 이 정도야?
- LG 외야수 이천웅, 인터넷 불법 도박 인정…구단 "책임 통감"
- “피자 쥐’ 오명에…“쥐 잘 잡으면 2억원 줍니다” 美공고 냈더니
- 블랙핑크 콘서트 표값 45배까지…대만당국, 암표 신고 포상금 추진
- “떼돈 벌어 직원 1억원씩 주더니” 한순간에 나락, 적자 사태 ‘낭패’
- 이효리, 3년 만에 새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엄정화·김완선 팔로우
- 5세 딸에 "5억 벤츠 사줬으니 학교 가는거다"…통큰 말레이 엄마 누구길래
- 레이디제인, 10세 연하 배우 임현태와 결혼…7년 연애
- "돈 없다"는 남편 9시간 빗자루로 때려 죽게 한 부인…형량은?
- 현빈, 일본 뜨겁게 달궜다…도쿄 긴자거리 일본팬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