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동료 수비수 "손흥민은 브라질 사람 같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에메르송이 친분을 과시했다.
영국 매체 런던월드는 14일(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한 에메르송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에메르송은 "손흥민은 브라질에서 태어난 한국사람 같다"며 "손흥민은 우리와 바이브가 같다. 손흥민과 대화해 보면 손흥민은 몇몇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를 배우는 것을 원한다. 우리와 농잠도 한다. 손흥민은 우리와 매우 매우 가까운 관계"라고 전했다.
에메르송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잘생긴 한국인'이라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에메르송은 지난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주축 수비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2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53경기에 출전해 3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그 동안 모우라, 히샬리송 등 브라질 출신 선수들과 화기애애한 모습을 자주 선보인 가운데 에메르송 역시 손흥민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한편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5무9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6점)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손흥민과 에메르송.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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