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한라배 자유형 50m '22초45'로 2위…우승은 지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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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강원도청)가 '세계선수권을 대비한 스피드 훈련'으로 여기고 출전한 한라배 자유형 50m에서 22초45로 2위를 했다.
황선우는 14일 제주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8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45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와 100m에서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낸 황선우에게 한라배 출전은 '훈련' 성격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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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선우(강원도청)가 '세계선수권을 대비한 스피드 훈련'으로 여기고 출전한 한라배 자유형 50m에서 22초45로 2위를 했다.
황선우는 14일 제주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8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45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대회 신기록이었지만, 황선우보다 앞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22초32로 레이스를 마감해 황선우의 기록은 탄생하자마자 한라배 2위 기록이 됐다.
황선우의 이 종목 개인 최고 22초23보다는 0.22로 느렸다.
3위는 22초49의 김진원(대구광역시청)이었다.
황선우는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한라배 첫 경기인 자유형 50m를 22.45로 마쳤다. 훈련량이 조금 부족해 기록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개인 최고 기록인 22.23에 근접한 기록이 나와 만족스럽다"며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인 배영 100m도 무사히 마치겠다"고 밝혔다.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와 100m에서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낸 황선우에게 한라배 출전은 '훈련' 성격이 짙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50m와 배영 100m에 출전한다.
황선우는 서울체고 재학 시절에는 개인혼영(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200m에 출전해 배영으로 50m씩 물살을 가르긴 했지만, 단일 배영 경기에 출전하는 건 개인 처음이다.
15일에 황선우가 배영으로 물살을 가르는 낯선 장면을 볼 수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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