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1곳 모든 경찰서 마약수사전담팀 운영

김다연 2023. 4. 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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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시내 모든 경찰서에 마약 수사전담팀을 두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14일) 마약류 범죄 합동대응추진단 첫 정례회의를 열어 현재 시내 경찰서 11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담팀을 모든 경찰서에 편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추진단은 또, 서울청에 사이버 마약범죄수사팀을 운영하고 전화금융사기와 조폭이 연계된 신종 마약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광역수사단을 중심으로 전문 수사인력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기동경력을 배치하고, 교육청·학원 연합회와 연계해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범죄 예방과 홍보활동을 병행할 방침입니다.

김광호 서울청장은 회의에서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언급하며 시민 불안이 큰 만큼 서울 경찰 전체가 비상한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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