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봄비에 잠시 쾌청…토요일 밤부터 다시 황사폭탄(종합)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4. 14.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리겠고, 14일 제주에서 시작한 비가 계속 내리다가 낮에 서쪽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과 전북 남부, 경북 남부, 경남, 제주, 울릉도·독도에 10~40㎜, 제주 산지에는 60㎜ 이상이다.

그밖의 비가 오는 지역에는 5~10㎜ 강수량이 예보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14일 중국 북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추가로 발원한 황사가 15일 밤부터 영향을 미치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 대부분 지역 비 그칠 듯…일요일엔 기온 2~4도 '뚝'
추가 황사, 북서풍 타고 서해안으로…일요일 밤 전국 '매우나쁨'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서 등산객이 뿌연 서울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2023.4.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토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리겠고, 14일 제주에서 시작한 비가 계속 내리다가 낮에 서쪽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최대 60㎜ 이상, 내륙엔 최고 40㎜다.

이날 발원한 황사가 15일 밤부터 영향을 미치겠다. 수도권과 강원권 등의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수준으로 치솟겠고, 일요일인 1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나쁨' 수준으로 예보돼 숨쉬기 텁텁하겠다.

일요일인 16일에는 수도권 등 중부 지방과 충북·경북 북부에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예보되지 않았다.

기상청, 환경부 등에 따르면 충청 이남에 내리고 있는 비는 15일 오후 6시 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서는 오전 6시쯤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3시쯤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 산지에서는 오후 6시 내외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과 전북 남부, 경북 남부, 경남, 제주, 울릉도·독도에 10~40㎜, 제주 산지에는 60㎜ 이상이다. 그밖의 비가 오는 지역에는 5~10㎜ 강수량이 예보됐다.

16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서 가끔 비가 오겠고, 강원 산지에는 눈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는 밤 9시 전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로 예보됐다. 꽃샘추위가 가시고 평년(최저 5~11도, 최고 17~22도)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따뜻하겠다.

일요일인 16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 영향으로 전날과 비교해 2~4도가량 떨어지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14일 중국 북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추가로 발원한 황사가 15일 밤부터 영향을 미치겠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아침부터 낮까지 '나쁨' 수준을 유지하다가 밤부터 '매우나쁨'으로 치솟겠다. 그밖의 비가 오는 제주와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겠다.

일요일인 16일에는 부산과 울산, 경남,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부산과 경남 등 경남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다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