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트렌드 반영하는 '우수' 혁신기업 한데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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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가 1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9회 2023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혁신, 기술, 고객지향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행사다.
이 밖에도 난치성 신경계 질환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 플라즈마 기술을 바탕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등 다양한 혁신기업들이 수상기업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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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가 1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9회 2023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혁신, 기술, 고객지향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격변을 맞은 산업계 흐름에 발맞춰 잠재성과 혁신성에 높은 비중을 두고 기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전체 수상기업에서 스타트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동안 우수기업대상은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왔다. 전통적인 기술·서비스 분야에서 바이오·헬스케어·ICT(정보통신기술) 분야로, 최근에는 AI(인공지능)·반도체·전기차까지 계속해서 분야를 세분화하고 특화했다.
이 같은 기조는 올해도 이어졌다.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에 방점을 찍은 기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시드 투자로만 85억원을 유치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팹리스(Fabless) 스타트업 △세계 최초로 조직 재생을 통해 충치를 치료할 수 있는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디지털 치료기기 1호로 품목허가를 받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등이다.
이 밖에도 난치성 신경계 질환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 플라즈마 기술을 바탕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등 다양한 혁신기업들이 수상기업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희경 머니투데이 대표는 시상식을 여는 인사말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이 모두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다"며 "지구 반대편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단순히 구경만 할 수 없는 시대인 만큼 기업인 여러분의 노고를 다시 한번 알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AI(인공지능), 블록체인, VR(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힘쓰고 있는 모든 분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심사평에서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는 "이번 신규 수상 기업의 특징은 'R&D'(연구·개발)에 집중한다는 점"이라며 "데이터 활용 및 가공, 소재 연구, 디지털기기 개발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연속상 수상 기업은 꾸준한 성장세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며 "이들은 IT 인프라 구축, 결제서비스, 플라즈마기술 등을 기반으로 업계 수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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