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결혼식 축의금 기부처와 이해관계 없어...억측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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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견미리(위 사진)가 딸 이다인의 결혼식 축의금 기부처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견미리 측 관계자는 14일 "사단법인 공생공감 소유주는 이금주 대표다. 견미리씨 가족은 후원자일 뿐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다"며 불필요한 억측을 삼가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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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견미리(위 사진)가 딸 이다인의 결혼식 축의금 기부처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견미리 측 관계자는 14일 “사단법인 공생공감 소유주는 이금주 대표다. 견미리씨 가족은 후원자일 뿐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다”며 불필요한 억측을 삼가달라고 전했다.
텐아시아는 같은 날 오전 견미리 가족이 ‘미리빨래방’·‘미리나눔터’ 상표권을 갖고 있다며 공생공감의 관련 등기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미리빨래방’, ‘미리나눔터’ 상표권 출원일은 각각 2022년 7월, 10월이다. 출원인은 견미리 아들 이기백이 대표이사로 있는 ‘주식회사 더대운’. 견미리도 해당 회사에 사내이사로 있다. 두 딸 이유비(본명 이소율), 이다인(본명 이라윤)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올라와 있다.
이에 공생공감 이금주 대표는 “견미리씨 아들 지인 중에 디자인하는 분이 있다고 소개받아 재능 기부 형식으로 이뤄졌다. 상표권 등록 역시 견미리 측의 도움을 받았다”면서도 “‘미리 빨래방’, ‘미리나눔터’의 모든 사용 권한은 공생공감에 있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견미리는 지난 7일 하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축의금을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단법인 공생공감에 기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훈훈한 기부 소식이었지만, 일부 누리꾼은 “공생공감이 운영하는 빨래방 이름에 ‘미리’가 들어간다”며 견미리와 해당 빨래방이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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