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가랑비…황사 재유입에 수도권 미세먼지 '매우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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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후 제주와 전남·경남 등 남부 지방에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밤이 되면 충청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으며, 내일(15일) 오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에도 강수가 시작됩니다.
수도권은 내일 낮, 제주·남부지방·충청은 오후, 강원은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16일)는 전남과 제주에 새벽부터 오전까지, 경기북부·경기동부·강원·충북북부·경북북부에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따금씩 비가 올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 비는 양이 많지 않아 서울, 경기내륙 일부, 강원,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 등에 내려진 건조특보가 해제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대기가 건조한데 내일과 모레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이 시속 55km 이상인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돼,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토요일인 내일 오후부터 일요일인 모레까지 국내에 황사가 다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다시 발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에 따라 내일 수도권·강원·충청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밤부터는 수도권·강원·충청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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