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황사위기경보 해제…내일 오후부터 황사 다시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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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내려졌던 황사위기경보가 14일 오후 4시 전부 해제됐다.
중국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이번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돼 지난 11일 오후부터 관측됐다가 이날 오후부터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고 비가 내리면서 차츰 옅어졌다.
다만 이날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내려오고 있어서 15일 오후부터 16일 사이 국내에서 황사가 다시 관측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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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전국에 내려졌던 황사위기경보가 14일 오후 4시 전부 해제됐다.
중국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이번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돼 지난 11일 오후부터 관측됐다가 이날 오후부터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고 비가 내리면서 차츰 옅어졌다.
오후 5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71㎍/㎥, 인천 76㎍/㎥, 대전 46㎍/㎥, 광주 40㎍/㎥, 대구 76㎍/㎥, 울산 58㎍/㎥, 부산 67㎍/㎥ 등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내려오고 있어서 15일 오후부터 16일 사이 국내에서 황사가 다시 관측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유입되면서 15일 밤부터 수도권·강원·충청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16일은 황사 때문에 부산·울산·경남·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일 것으로 예상됐다. 부산·울산·경남·제주도 오후 한때는 '매우 나쁨'이겠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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