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핵심광물 '脫중국'…광산 개발에 1조엔

정영효 2023. 4. 14.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7개국(G7)이 중요한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광산 개발 등에 1조엔(약 10조원)이 넘는 재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G7은 15∼16일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리는 기후·에너지·환경장관 회의에서 회원국이 중요 광물의 광산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 등에 1조엔 이상을 지원하는 행동 계획을 마련한다.

"중국에 대한 중요 광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요 7개국(G7)이 중요한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광산 개발 등에 1조엔(약 10조원)이 넘는 재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G7은 15∼16일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리는 기후·에너지·환경장관 회의에서 회원국이 중요 광물의 광산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 등에 1조엔 이상을 지원하는 행동 계획을 마련한다. “중국에 대한 중요 광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코발트와 리튬, 니켈 등은 전기차 배터리와 모터, 반도체 재료로 활용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의존도가 높아 경제 안전보장 관점에서 공급망을 재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중고 전기차 배터리 등으로부터 중요 광물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국제 기준도 마련한다.

개별 국가 단위로 중요 광물을 회수해서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없기 때문에 국제 연대를 통해 중국 의존도를 최소화한다는 설명이다.

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