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 지자체장 "광역화장장 등 지역현안 공동대응"
"경기도 북부 광역화장장 설치를 비롯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대응하자"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등 경원축 평화로 연계 4개 시장·군수들이 13일 동두천시청에 모여 뜻을 같이했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함께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평화로 연계 지자체를 비롯해 경원축에 화장장이 없어 고양, 서울 , 성남, 인천, 수원 등지의 화장 시설을 이용하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광역 화장장 설치 필요성 강조와 함께 공동 대응하자고 주문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평화로 가로 환경 개선을 위한 4개 시·군 간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해 이를 경기도가 정책 사업으로 추진하도록 건의하자고 제안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강수현 양주시장은 또 덕계, 덕정, 지행, 동두천역 구간 등 1호선 운행열차의 증편을 김덕현 연천군수는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 등 모두 8건의 지역 현안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 시장·군수들은 지역 현안에 대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만들어 정성호 의원에게 전달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원축의 상생과 번영을 위해서는 평화로로 연계된 4개 시·군의 지속적인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 지자체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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