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선임고문 16~18일 방한… "인·태 협력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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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숄레이 미국 국무부 선임고문과 짐 오브라이언 제재조정담당 대사가 곧 우리나라를 찾는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날 14일 트위터를 통해 "숄레이 고문이 4월13~17일 싱가포르와 한국을 방문해 양자 및 지역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되고 있는 미얀마 위기와 같은 문제에 대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도 별도 자료를 통해 숄레이 고문이 오브라이언 대사와 함께 싱가포르와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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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데릭 숄레이 미국 국무부 선임고문과 짐 오브라이언 제재조정담당 대사가 곧 우리나라를 찾는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날 14일 트위터를 통해 "숄레이 고문이 4월13~17일 싱가포르와 한국을 방문해 양자 및 지역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되고 있는 미얀마 위기와 같은 문제에 대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도 별도 자료를 통해 숄레이 고문이 오브라이언 대사와 함께 싱가포르와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싱가포르에 이어 16~18일 사흘간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부는 "숄레이 고문과 오브라이언 대사는 한국 고위 관리들을 만나 한미 양국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인도·태평양 역내 협력을 진전시키기 위해 폭넓은 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오피니언 리더들과도 한국의 국제적 역할 확대에 대해 논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고문은 국무장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제현안에 대해 자문하는 직책이다.
숄레이 고문은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 땐 국방부 국제안보차관을 지내기도 했다.
숄레이 고문은 작년 7월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도 우리 당국자들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및 미얀마 사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당시 숄레이 고문은 "한미동맹은 인도·태평양 역내 평화·안보·번영의 핵심축"이라며 양국 간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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