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이중섭미술관 찾아 추가 대여작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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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이중섭미술관을 방문해 대전서 열리는 전시회의 대여작품 추가 문제를 협의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미술관을 찾아 오는 6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하는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에서 선보일 이중섭 화가의 추가 작품 대여를 논의했다.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6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만년동 본관 1~2전시실에서 열리며 5월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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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전시립미술관 6월 27일~9월 10일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이중섭미술관을 방문해 대전서 열리는 전시회의 대여작품 추가 문제를 협의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미술관을 찾아 오는 6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하는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에서 선보일 이중섭 화가의 추가 작품 대여를 논의했다.
학예사와 함께 이중섭이 부산 피난 시절 참담한 생활고 속에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담뱃갑 속 종이에 그린 '은지화' 등도 감상했다.
한편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국립현대미술관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당초 50점을 대여해 전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는 한국근현대미술 제1세대 작가들의 수작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타 도시와 차별성을 둔 전시회로 완성도를 높이고, 이중섭 작품을 추가 대여받아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중섭미술관은 조만간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향후 수년간 작품관람이 어렵다. 시는 작품을 추가 대여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성공적인 전시회를 통해 일류도시 대전의 문화예술 위상을 높이고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6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만년동 본관 1~2전시실에서 열리며 5월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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