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41년 만에 역사 속으로… ‘마지막 의경’ 전역식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2023. 4.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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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던 의무경찰이(의경)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무궁화 꽃봉오리 하나' 계급장으로 상징됐던 의경은 208명의 마지막 전역을 끝으로 4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전역식에서 "1982년 의무경찰제도가 신설된 이후 47만여 명 의경은 치안현장 곳곳에서 법질서를 확립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제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경찰을 오래도록 성원하고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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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던 의무경찰이(의경)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경찰청은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대강당에서 의경 마지막 기수인 1142기의 합동 전역식을 열었다.
‘무궁화 꽃봉오리 하나’ 계급장으로 상징됐던 의경은 208명의 마지막 전역을 끝으로 4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들의 공식 전역일은 다음 달 17일이다. 이후 청년 47만여 명이 거쳐간 의경은 더는 볼 수 없게 된다.
1982년 12월 도입된 의경은 집회·시위 관리, 교통정리,방범 순찰 등 업무를 담당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져왔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의경 감축·폐지 계획이 확정된 이후 올해까지 매년 20%씩 인력이 감축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전역식에서 “1982년 의무경찰제도가 신설된 이후 47만여 명 의경은 치안현장 곳곳에서 법질서를 확립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제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경찰을 오래도록 성원하고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대강당에서 의경 마지막 기수인 1142기의 합동 전역식을 열었다.
‘무궁화 꽃봉오리 하나’ 계급장으로 상징됐던 의경은 208명의 마지막 전역을 끝으로 4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들의 공식 전역일은 다음 달 17일이다. 이후 청년 47만여 명이 거쳐간 의경은 더는 볼 수 없게 된다.
1982년 12월 도입된 의경은 집회·시위 관리, 교통정리,방범 순찰 등 업무를 담당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져왔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의경 감축·폐지 계획이 확정된 이후 올해까지 매년 20%씩 인력이 감축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전역식에서 “1982년 의무경찰제도가 신설된 이후 47만여 명 의경은 치안현장 곳곳에서 법질서를 확립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제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경찰을 오래도록 성원하고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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