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의경 합동 전역식… 이젠 역사속으로 [오늘의 한 컷]

류현주 기자 2023. 4.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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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의무경찰(의경) 1142기가 14일 전역했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는 의무경찰 1142기 합동전역식이 열렸다.

합동전역식에는 서울·경기 지역 의경들이 참석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의경들을 향해 엄지를 세우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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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14일 서울 경찰청에서 열린 의무경찰 1142기 합동전역식에서 전역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4.1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마지막 의무경찰(의경) 1142기가 14일 전역했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는 의무경찰 1142기 합동전역식이 열렸다. 합동전역식에는 서울·경기 지역 의경들이 참석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의경들을 향해 엄지를 세우며 격려했다.

이로써 의경의 상징이었던 무궁화 꽃봉오리 하나 계급장도 4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의무경찰은 1983년 2월 4일 1기가 최초 입영한 이래, 집회·시위 대응, 범죄 예방 활동, 교통질서 유지 등 치안업무를 보조해왔으나, 2017년 '의무경찰 단계적 감축 및 경찰 인력 증원방안'이 국정과제로 확정되면서, 2018년부터 의무경찰 인원을 매년 20%씩 감축해 왔고, 2023년 의무경찰 제도가 폐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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