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남 순천에 500억원 투자해 우주발사체 거점 구축

신성우 기자 2023. 4.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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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제조를 위한 투자에 나섭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순천에 약 7000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설립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단조립장은 발사체의 각 단을 제작하고 기능을 점검하는 시설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5년까지 단조립장을 완공해 누리호는 물론 향후 차세대 발사체 등 후속 사업을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남 고흥에 발사체 클러스터 부지가 조성되는 즉시 발사체 핵심 구성품의 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고흥 클러스터에 구축될 예정인 각종 시험설비 및 기술사업화센터를 순천 거점과 연계해 핵심 구성품의 '제조-시험-검증'을 일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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