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팔 정책협의회…네팔 정부의 韓 기업 지원 당부

최서진 기자 2023. 4.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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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14일 록 바하두르 타빠 네팔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제6차 한-네팔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서울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 한국과 네팔이 1974년 수교 이래 고용, 개발,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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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3.3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14일 록 바하두르 타빠 네팔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제6차 한-네팔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서울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 한국과 네팔이 1974년 수교 이래 고용, 개발,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서 국장은 네팔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네팔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우리의 대(對) 네팔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타빠 국장은 "향후에도 개발 협력, 고용 등 분야에서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며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서 국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네팔 정부의 지지를 요청하고, 우리 조계종 성지순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네팔 측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번 한-네팔 정책협의회는 양국 간 각 분야별 현안을 포괄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내년 한-네팔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 발전의 동력을 강화해나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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