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교통사고 → 술집 파손, 토트넘 오기 전에 사고부터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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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측면을 책임질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가 아찔한 사고를 쳤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4일(한국시간) "우도지가 이탈리아의 한 바를 파손하는 끔찍한 사고를 냈다. 자신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술집 외관을 덮쳐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다.
우도지는 이번 사고로 우디네세 내부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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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측면을 책임질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가 아찔한 사고를 쳤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4일(한국시간) "우도지가 이탈리아의 한 바를 파손하는 끔찍한 사고를 냈다. 자신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술집 외관을 덮쳐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다.
우도지는 지난해 토트넘과 계약하고 우디네세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왼쪽 풀백 강화를 위해 노력하던 토트넘이 택한 미래 자원으로 이탈리아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의 유망주다.
공격적인 풀백으로 알려진 우도지는 이번 시즌 우디네세 왼쪽을 홀로 책임졌다. 리그 25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을 올린 공격력이 장점이다. 이번 시즌 이반 페리시치에게 주로 왼쪽 윙백을 맡겼던 토트넘은 실망감이 컸던 터라 우도지의 성장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우도지도 토트넘과 계약한 직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어렵고 강렬한 리그라는 걸 안다. 내년에 토트넘에 가야 하기에 그들이 어떻게 플레이하고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우도지는 이번 사고로 우디네세 내부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사상자는 없는 가운데 우도지가 음주 상태로 운전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음주 운전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징계 수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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